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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부항공 다낭 행 비행기 후기 / 장점 단점

이번 포스팅에서는 직접 이용해본 뱀부 항공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뱀부항공의 포지션은 저가항공사와 항공사의 중간 수준으로 가격은 저가항공사 수준이지만 서비스는 대형 항공사에 비교된다고 합니다.

 

표가 얼마나 팔렸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12/23일 출발 기준 다낭 행 27만원, 동일 일자에 티웨이 항공이 28만원 이어서 뱀부항공이 가격경쟁에서 저가 항공사에 비해 부족함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 이외에 장점으로는 첫째로 비행기가 저가항공사에 비해 커서 앞자리와의 간격에 좀 더 여유가 있습니다. 앞자리 간격 뿐만 아니라 이착륙시 안정성 또한 훨씬 높은데 이착륙 시 소음도 거의 없을 뿐 더러 흔들림도 적어서 만족했습니다. 또한 비행기가 에어버스 기종이기 때문에 최근 문제가 되는 보잉사의 737 max 우려도 전혀 없습니다.

 

둘째로 서비스 측면인데, 단적으로 비엣젯 항공이랑 비교하자면 승무원의 친절도나 서비스 측면에서 차원이 다른 경험을 보여줍니다. 비엣젯 항공으로 나트랑에 다녀올 때에는 승무원들이 찡그리는 것은 물론, 거스름돈이 없다고 못 거슬러주는 어처구니 없는 경험까지 했는데 뱀부항공 승무원은 웃음은 기본이고 친절해서 대형 항공사에 비견할 정도라 생각됬습니다.

 

셋째로 음식 서비스가 제공 됩니다. 음식 맛 또한 괜찮았습니다.

 

넷째로 다낭 신규취항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좌석에 여유가 있습니다. 뒷자리가 비어 편하게 비행을 했습니다. 이건 사실 경우에 따라 달라서 장점이라 말하긴 어려울거 같습니다.

 

유일한 단점으로는 다낭행 뱀부항공 출발시간이 12:10분이어서 현지시간으로 새벽 3시에 도착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다른 저가항공사들이 새벽 1시때에 도착하는 것에 비해 늦게 도착하여 도착 당일 새벽 시간보내기가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공항 앞에 있는 wings hotel 이라는 호스텔을 이용하여 새벽시간을 보냈습니다.

 

총평하자면 뱀부항공은 저가항공사의 가격으로 대형 항공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다낭 가실때 고려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