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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추천

쿠팡이츠 단점 1인 가구에 대한 배려가 없다.

2019/10/21 - [내 맘대로 추천] - 우버이츠 서비스 종료 요기요, 쿠팡이츠에 대해

 

우버이츠 서비스 종료 요기요, 쿠팡이츠에 대해

우버이츠 서비스를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했습니다. 자주 주문해서 먹었는데 10월 14일을 마지막으로 국내 서비스를 중단 했습니다. 현재 미국 우버 본사가 힘든 시기를 겪고있는 상황에서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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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버이츠를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이었습니다. 우버이츠의 최대 강점은 무조건적으로 식당입점을 받지 않아 우버이츠에 입점한 것 자체가 어느정도의 맛집임을 보장한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또한 배달료를 지불하면 1인분 배달이 충분히 가능하여 이용 또한 매우 편리했습니다.

 

우버이츠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쿠팡이츠를 자주 사용하는데 짜증나는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우선 우버이츠와 마찬가지로 배달이 빠르다는 점은 강점입니다. 똑같은 주문을 하더라도 배달의 민족, 요기요에 비해 훨씬 빠른 배달속도를 보여줍니다.

 

단점이 치명적일 정도로 짜증나는데, 우선 최소 주문금액이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우버이츠에는 이런 것이 없어서 배달료만 추가적으로 지불한다면 얼마든지 1인분을 주문 할 수가 있었는데, 쿠팡이츠는 대부분의 식당이 12,000원 이상 주문을 강제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인 가구 입장에서 1인분을 주문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짜증나는점은 가맹점에 1인분 메뉴를 없애는걸 강요했는지, 기존 배달업체들이 1인분 메뉴가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예를 들어 조각피자를 팔던 피자가게는 조각메뉴가 사라졌고, 1인 치킨메뉴를 팔던 치킨집은 메뉴가 사라졌습니다.

 

미국의 서비스들은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하는방향으로 점유율을 늘려가는데, 쿠팡이츠는 손정의의 투자를 받았음에도 국내식으로 영업하는 행태가 짜증납니다. 더 짜증나는 것은 우버이츠의 국내시장 철수가 쿠팡이츠의 시점과 맞물려있어서인데, 두 회사 모두 손정의 회장의 포트폴리오에 있기에 철수한 것이 아닌가 싶어서 입니다.

 

국내 쿠팡이츠의 운영도 미국 우버이츠처럼 운영됬으면 좋겠는게 개인적인 바람입니다.